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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추석 음식 메뉴 고민 해결 레시피

by foodview 2024. 9. 7.

 

목차

1 송편

2 완자전(동그랑땡)

3 소고기뭇국

4 식혜

 

추석은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 중 하나입니다. 가족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며 전통을 기리는 중요한 시간이지요. 이 명절에는 여러가지 특별한 음식을 준비하는데, 이번 글에서는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추석 음식 레시피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집에서 만드는 추석 음식 메뉴가 고민이라면 아래 글을 확인 해 보세요. 송편을 포함한 4가지 추석 메뉴가 고민을 덜어 줄 것입니다. 각 음식의 재료와 조리 방법을 함께 설명합니다.

 

바로 따라오세요.

 

 

1 송편

송편은 추석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반달 모양의 떡 속에 다양한 속 재료를 넣어 찐 떡입니다. 송편은 그 모양과 맛이 다양하여 가족마다 조금씩 다른 송편을 만들 곤 합니다. 특히, 집에서 직접 만든 송편은 그 맛이 더욱 특별합니다.

 

재료

● 쌀가루 500g

● 소금 1작은술

● 물 200ml(조절 가능)

● 참기름 약간

● 속재료(깨, 설탕, 콩, 밤 등 취향에 따라 준비)

 

조리 방법

1. 쌀가루 준비 : 쌀가루에 소금을 넣고 섞습니다. 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반죽이 한 덩어리로 뭉칠 때까지 치대줍니다.(물을 한꺼번에 많이 넣으면 반죽하기가 어렵습니다) 반죽이 부드러워지면 깨끗한 비닐로 덮어 잠시 숙성시킵니다.

 

2. 속 재료 준비 : 원하는 속 재료를 선택하여 준비합니다. 콩은 삶아 으깨서 설탕과 섞어줍니다. 밤 역시 쪄서 으깨서 준비하거나 통째로 준비해도 좋습니다. 깨는 갈아서 설탕과 섞습니다. 

 

3. 송편 빚기 : 반죽을 작은 공 모양으로 떼어내 손바닥으로 눌러 평평하게 만든 뒤, 중앙에 속 재료를 넣고 반달 모양으로 접어 가장자리를 잘 꼬집어 밀봉합니다.

 

4. 찜기 준비 : 찜기에 솔잎을 깔고 송편을 올린 후, 약 20~25분 정도 쪄줍니다. 찌는 동안 중간에 물이 마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5. 완성 : 찐 송편에 참기름을 살짝 발라 윤기를 내주면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송편 완성입니다.

2 완자전(동그랑땡)

완자전은 고기와 두부, 채소를 잘게 다져서 둥글게 만든 후 팬에 지져낸 음식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추석 명절 상차림에 빠지지 않는 전통 음식 중 하나입니다.

 

재료

● 다진 돼지고기 200g

● 두부 150g

● 다진 파 3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당근 1/4개

● 소금, 후추 약간

● 밀가루 1컵

● 달걀 2개

● 식용유 적당량

 

조리 방법

1. 재료 준비 : 두부는 물기를 빼고 잘게 부순 후, 다진 돼지고기와 섞어줍니다. 당근과 파, 마늘을 잘게 다져 함께 넣어줍니다.

 

2. 앙념하기 : 소금과 후추를 넣고 잘 섞어주어 반죽을 만듭니다. 이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서 손으로 동글동글하게 빚어줍니다.

 

3. 밀가루와 달걀 묻히기 : 빚은 완자를 밀가루에 굴린 후, 풀어놓은 달걀에 적셔 줍니다.

 

4. 전 부치기 :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예열한 후, 중불에서 완자를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각 면이 약 3분씩 익으면 됩니다.

 

5. 완성 : 완자가 모두 익으면 접시에 담아내어 완성합니다. 간장에 찍어먹으면 감칠맛이 돌아 더 맛있습니다.

3 소고기뭇국

소고기뭇국은 한국의 전통적인 국 요리로, 맑고 담백한 국물에 소고기와 무의 깉은 맛이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입니다. 설날에 떡국을 먹는다면 추석에는 소고기뭇국을 주로 먹습니다. 추석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아침 식사나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싶을 때도 즐겨 먹는 국 입니다.

 

재료

● 소고기(양지머리 또는 사태) 200g

● 무 1/3개(약 200g)

● 대파 1대

● 다진 마늘 1큰술

● 국간장 1큰술

● 소금 약간(간 맞추는 용도)

● 후추 약간

● 참기름 1큰술

● 물 약 1.5리터

 

조리 방법

1. 재료 준비 : 소고기는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핏물을 제거합니다. 그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얇게 썰어줍니다. 무는 껍질을 벗기고 나박나박하게 썰어줍니다. 대파는 어슷썰기해 준비합니다.

 

2. 소고기 볶기 :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약한 불에서 살짝 볶아 향을 냅니다. 이어서 썰어 둔 소고기를 넣고 중불에서 볶아줍니다. 소고기가 겉면이 익고 색이 변할 때까지 볶아줍니다.

 

3. 무 넣기 :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썰어둔 무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무가 반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면 무의 단맛이 더 잘 우러나옵니다.

 

4. 물 붓기 : 무가 반투명해지면 물 약 1.5리터를 부어줍니다.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거품을 걷어내고 중불로 줄여 15~20분 정도 더 끓입니다. 국물이 맑아지도록 거품을 자주 걷어줍니다.

 

5. 간 맞추기 : 국간장 1큰술을 넣어 간을 맞추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조절합니다. 대파를 넣고 후추를 약간 뿌려서 마무리 합니다. 대파를 넣은 후 5분 정도 더 끓여 대파의 향이 우러나도록 합니다.

 

6. 완성 : 불을 끄고, 소고기와 무가 부드럽게 익었는지 확인한 뒤에 그릇에 담아냅니다.

4 식혜

식혜는 한국의 전통 음료로, 찹쌀과 엿기름을 이용해 단맛을 내는 달콤하고 시원한 음료입니다.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어 명절이나 잔치에도 자주 준비되는 음료이기도 합니다. 여기에서는 압력밥솥을 이용해 식혜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재료

● 엿기름 가루 200g

● 찹쌀 1컵

● 물 약 2.5리터(엿기름물 2리터 + 찹쌀밥 500ml)

● 설탕 1컵(기호에 따라 가감 하여 준비)

● 생강, 잣(선택 사항)

 

조리 방법

 

1. 엿기름물 만들기 : 큰 그릇에 엿기름 가루를 넣고 2리터의 미지근한 물을 부어 손으로 잘 주물러 엿기름의 맛과 향을 우려냅니다. 엿기름가루가 완전히 풀어지면, 면포나 고운 체로 엿기름을 걸러내고, 걸러낸 엿기름 찌꺼지는 버립니다. 걸러낸 엿기름물을 다시 한 번 고운 체로 걸러 찌꺼기가 없도록 깨끗하게 준비합니다.

 

2. 찹쌀밥 짓기 : 찹쌀을 깨끗이 씻어 30분 정도 불려줍니다. 압력밥솥에 불린 찹쌀과 물 1컵(500 ml)을 넣고 찹쌀밥을 짓습니다. 밥솥의 '백미' 또는 '찹쌀'모드로 설정해 밥을 짓습니다. 밥이 다 되면 밥솥의 압력을 빼고 뚜껑을 열어 밥을 살짝 저어줍니다.

 

3. 엿기름물과 찹쌀밥 섞기 : 압렵밥솥에 지은 찹쌀밥에 준비한 엿기름물을 붓고 잘 섞어줍니다. 엿기름물이 밥에 골고루 스며들도록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압력밥솥의 뚜껑을 닫고, '보온'모드로 설정합니다. 이 상태에서 5~6시간 동안 보온하여 엿기름의 당분이 밥에 스며들도록 합니다. 보온 중에는 1~2시간 간격으로 밥알이 위로 떠오르는지 확인합니다. 밥알이 위로 떠오르면 엿기름이 잘 삭은 것입니다.

 

4. 설탕 넣고 끓이기 : 압력밥솥의 '보온'모드가 완료되면, 엿기름과 밥을 큰 냄비에 옮겨 담고, 기호에 따라 설탕을 넣어줍니다.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중불에서 끓입니다. 이 때, 식혜가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여 10분 정도 더 끓입니다. 기호에 따라 생강을 얇게 저며 넣으면 식혜에 더욱 깊은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생강은 5분 정도만 끓이고 건져냅니다.

 

5. 식히고 보관하기 : 식혜가 다 끓으면 불을 끄고 식힙니다. 완전히 식힌 식혜를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식혜를 차게 한 뒤에 마시거나 잣을 띄워 손님상에 올리면 완성입니다.

 

 

1. 단맛 조절 : 설탕의 양은 기호에 따라 줄이거나 많이 넣을 수 있습니다. 더욱 건강한 식혜를 원한다면 설탕 대신 뿔이나 다른 천연 감미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압력밥솥 사용 시 주의할 점 : 압력밥솥을 사용할 때는 반드기 '보온'모드를 사용해야 하며, '밥 짓기'모드로는 엿기름이 제대로 삭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3. 추가 토핑 : 기호에 따라 대추 또는 잣 등을 띄워 먹으면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원한 식혜 한 잔은 명절 식사를 마무리 하는데 아주 좋은 디저트 입니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에 맛있는 추석 요리 만들어 드시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